수성구청, ‘찾아가는 예산학교’로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입력 2019-03-20 18: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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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 ‘찾아가는 예산학교’로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대구 수성구청이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운영한다.

지난 4일 범어2동을 시작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 구청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유래와 제도 발전 과정을 안내하고 주민 참여 방법 등을 홍보하고 있다.

구청은 교육을 통해 주민참여예산제 전반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의 실질적인 제도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수성1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교육에 참석한 한 주민은 “그동안 말로만 들어봤던 주민참여예산제를 이해하고 주민이 참여할 방안을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제도가 더 활성화돼 주민 참여도가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주민참여를 통해 지방재정 운영 과정의 건전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민들이 예산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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