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최근 최종훈과 전속계약 해지, 신뢰관계 이어갈 수 없어”

FNC “최근 최종훈과 전속계약 해지, 신뢰관계 이어갈 수 없어”

기사승인 2019-03-21 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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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최근 최종훈과 전속계약 해지, 신뢰관계 이어갈 수 없어”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 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21일 오후 FNC 홍보 관계자는 쿠키뉴스에 “최근 최종훈과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지난주에 최종훈이 탈퇴 및 은퇴 입장을 낸 후, (전속계약 해지에 관해) 정리할 부분을 논의하고 계약을 해지했다”며 “당연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FNC는 최종훈이 입장 번복을 거듭해 더이상 신뢰관계를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관계자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은 최종훈이 직접 경찰 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고 있다. 회사에서는 이와 관련된 상세한 부분을 파악하기 어렵다”며 “소속사에서도 지금까지 당사자의 주장에 의거해 진행상황을 전달해 왔으나, 거듭된 입장 번복으로 더 이상 신뢰 관계를 파악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근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한 승리, 정준영,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모씨 등이 속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멤버로 알려진 최종훈은 불법영상 공유, 뇌물공여, 경찰 유착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최종훈은 지난 1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불법 촬영물 공유 등에 관해 조사받았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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