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무원 3961명 채용, 작년보다 3배↑…내달 12일 원서접수

기사승인 2019-03-22 14:36:43
- + 인쇄

올해 군무원 3961명 채용, 작년보다 3배↑…내달 12일 원서접수정부가 올해 공개경쟁체용 시험으로 2287명, 경력경쟁채용으로 1674명 등 군무원 3961명을 채용한다.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는 22일 ‘2019년 군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채용기관별 인터넷 누리집 등을 통해 공고했다.

이번 채용에서 국방부는 육‧해‧공군 5급 이상과 국방부 직할부대‧기관 전체 직급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주관한다. 육‧해‧공군 등 각 군은 6급 이하의 군무원 채용시험을 담당한다.

올해 군무원 채용인원은 총 3961명으로 공개경쟁채용(공채)시험을 통해 7급과 9급 2287명을 모집한다. 또 경력경쟁채용(경채)시험을 통해 4급에서 9급까지 1674명을 선발한다.

경력경쟁채용은 공채 신규채용 인원이 직무를 수행하기 곤란하고 특별한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석‧박사 학위 소지자, 자격증 소지자, 해당분야 근무경력자 등이 응시 가능)가 대상이다.

국방부는 올해 군무원 채용 규모는 2018년도 채용인원 1285명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라며, 전투부대로 전환 배치되는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의 민간인력 대체 계획에 따른 소요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해 지난해 모집인원 13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90명을 ’장애인 구분모집‘으로 채용한다.

채용기관별 공고문은 국방부와 육‧해‧공군 인터넷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는 4월12일부터다.

필기시험은 전국 시험장에서 6월22일 일제히 시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면접시험과 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확정돼 오는 9월1일 이후 임용된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