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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2030 여성에게 '딱'…렉서스 컴팩트 SUV ‘UX’

2030 여성에게 '딱'…렉서스 컴팩트 SUV ‘UX’

배성은 기자입력 : 2019.04.03 01:00:00 | 수정 : 2019.04.02 22:43:10

하이브리드의 대명사 렉서스가 브랜드 첫 콤팩트 SUV 모델인 UX250h를 선보이며 2030 여성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지금까지 렉서스는 주로 연령층이 높은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UX 출시를 통해 여성층과 젊은 고객층까지 저변을 넓혀가겠다는 각오다. 렉서스는 이번 신차 출시로 소형 'UX'부터 중형 'NX', 대형 'RX'로 이어지는 하이브리드 SUV 3종을 갖추게 됐다. 

이병진 렉서스 코리아 영업 마케팅 상무는 지난 1일 서울 잠실 커넥트투에서 열린 UX250h 시승행사에서 "콤팩트 SUV가 많이 팔리는 차종은 아닌 만큼 UX 런칭을 통해 해당 세그먼트에 도전하는 시기로 보고 있다.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서울 잠실에서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무아레(MOIRE) 478까지 편도 52km를 ‘UX 250h’ AWD(4륜), 풀옵션 모델을 타고 달려봤다.

주행에 앞서 차를 살펴보니 UX를 렉서스를 상징하는 대형 스핀들 그릴이 가장 눈에 띄었다. 또한 렉서스의 정체성을 이어받은 'L'자형 주간주행등은 기존의 소형 SUV에서 느끼지 못했던 강렬한 느낌을 줬다. 무엇보다 레이싱 카의 후면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일자형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UX만의 독특함을 강조하는 듯 했다. 운전시 바람으로 인한 차량의 흔들림을 안정시키는 공기역학기능도 겸한다고 렉서스 관계자는 설명했다.

출발을 위해 시동을 켜보니 마치 꺼져 있는 것과 같이 조용했다. 디젤 특유의 소음과 진동은 전혀 없었다. 본격적으로 가속페달을 밟으니 부드럽게 차가 즉각 반응했다. 전기모터를 장착한 만큼 초반 가속력이 시원했다. 

작은 차급에도 불구하고 고급차량에 있을 만한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이 탑재돼있었다. 사고예방에 효과적인 네 가지 안전예방 기술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 차선 추적 어시스트 LT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오토매틱 하이빔 AHB)와 10개의 에어백이 기본 장착됐으며, 4륜 모델에는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후측방 경고 기능도 추가됐다.

다양한 구간을 주행해보니 차가 '안정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높은 강성과 저중심 설계로 새롭게 개발된 GA-C(Global Architecture-Compact) 플랫폼이 적용돼 콤팩트 SUV가 갖춰야 할 다이나믹한 주행성능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동시에 실현한 듯 했다. 

UX의 짧은 회전반경으로 좁은 골목길이나 도로에서 보다 민첩하게 움직여 특히 코너링이 돌때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다. 

시승이 끝난 후 연비를 확인해보니 14.4km/L를 기록했다. 4륜모델 기준으로 복합 연비가 15.9km/L임을 감안할 때 다소 낮게 나왔지만 다양한 코스를 주행한 것을 고려할 때 나쁘지 않은 수준이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2WD 4510만원, AWD 5410만원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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