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존슨 사장 PO 좌절로 사퇴

LA 레이커스 존슨 사장 PO 좌절로 사퇴

기사승인 2019-04-11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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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존슨 사장 PO 좌절로 사퇴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의 매직 존슨 사장이 사퇴했다.

AP통신 등 외국 매체들은 ‘존슨 사장이 10일(한국시간) LA레이커스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시작 90분 전에 사퇴하겠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은 ”자신의 사퇴 계획을 구단주나 단장에게 미리 알리지 않고 기자들에게 먼저 발표했다“고 전했다.

존슨 사장은 지난 2017년 2월 취임했다. 물러나게 한 것은 역시 성적 때문이라는 해석이 많다. LA레이커스는 지난 2013-2014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6년 연속 승률 5할을 못 채우며 플레이 오프에 나가지 못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했지만 37승 45패, 서부 컨퍼런스 10위에 그쳤다.

현역 시절 LA 레이커스에서만 뛴 존슨 사장은 1980년대 LA 레이커스를 5회 우승시켰으며 리그 최우수 선수(MVP)에 세 차례 선정된 ‘NBA 전설’ 중 한 명이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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