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대회’ 17일 개막

입력 2019-04-17 16: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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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롤러대회’ 17일 개막

세계적인 대회로 명성을 굳힌 ‘제12회 2019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 롤러스포츠대회’가 17일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7일간의 레이스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중국과 러시아, 호주, 인도 등 14개국에서 선수 2187명이 참가해 스피드 트랙, 로드, 슬라럼, 인라인하키 4개 종목에서 레이스가 이뤄진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20일 오후 6시 춘향골체육관에서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남원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 참가국 출신 주민들의 환영메세지 전달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세계 각지에서 대회 출전을 위해 남원을 찾은 선수들이 경기가 없는 날에 민속놀이, 한복입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시는 20억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거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6월에 남원 오픈 국제검도대회, 국제바둑 춘향선발대회도 추진하고 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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