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전국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지방자치분권 기여

입력 2019-04-18 10: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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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1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년 전국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 지자체의 자치행정 기여도를 엄격하게 심사해 수여하는 영예의 상으로 ▲지방자치분권대상은 김해시 ▲복지행정대상 성남시, 구리시 ▲문화관광행정대상 여수시 ▲교육대상 광명시, 세종시교육청 ▲글로컬대상은 평택시가 받았다. 

김해시, 전국 지방자치행정대상 수상...지방자치분권 기여시는 그동안 지방분권 천만인 서명운동과 시민 촉구대회 등 다양한 분권활동을 했고 지난해 이런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지방분권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또 진정한 재정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전부개정해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내년은 25억원 규모 주민참여 예산을 편성한다.

특히 허성곤 시장은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경남상임 공동대표, 자치분권개헌 경남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하면서 자치분권을 위한 광폭행보를 해왔다.

아울러 허 시장은 민선 6기 전국대도시 시장협의회 9차 회의에서 지방분권 토론자로, 행정안전부 주최 지방재정분권 국민 대토론회에서는 전국 지자체 대표로 나서 정부권한의 실질적 지방이양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권력구조 개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지방분권이고 그 중에서도 가장 절실한 것은 재정분권이다"며 "앞으로도 지방행복시대를 준비하는 진정한 지방자치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강우권 기자 kwg105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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