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제288회 임시회 개회...29일까지 의사일정

입력 2019-04-18 15: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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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제288회 임시회 개회...29일까지 의사일정

전북 임실군의회(의장 신대용)는 18일 본회의장에서 제288회 임시회를 열고, 29일까지 12일간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와 함께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일정으로 채워진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임실군협의회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 8건, 2019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오수 공영주차장 및 택시승강장 조성안, 임실 로컬푸드 스테이션 구축안) 등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본예산 4013억원에서 374억원이 증액된 4387억여원 규모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신대용 의장은 개회사에서 “임실치즈의 성공 모델을 개척하고 지난 13일 선종한 지정환 신부의 평안한 영면을 기원한다”는 추도사에 이어,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은 꼼꼼히 살피고 모든 안건 하나하나가 군민의 복리증진과 군민의 삶의 질은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왕중 부의장은 임실보건의료원의 갈등 양태를 비판했다.

김 부의장은 특히“임실군은 종합병원급 의료시설이 없어 보건의료원의 역할이 큰데도 조직내 불협화음으로 군민들만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빠른 시일 내 조직 갈등과 문제점을 해결하고 주민들을 위한 의료서비스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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