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재야행’ 토요상설공연으로 확대 운영

입력 2019-04-18 15: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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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재야행’ 토요상설공연으로 확대 운영

전북 익산시가 ‘익산문화재야행’을 토요상설공연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익산시는 매주 토요일마다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소규모 버스킹 공연을 상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토요상설공연은 지난주 막을 내린‘익산문화재야행’이 큰 인기를 끌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경관조명으로 밝힌 백제왕궁의 멋과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밤 8시부터 1시간 동안 퓨전국악, 민요, 풍류, 클래식 등 계절별로 다양한 장르를 기획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또한 익산의 백제문화 유산 이해를 돕기 위해 백제왕궁내 문화시설과 왕도역사관, 편의시설(쉼터) 등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백제의 고도 익산의 역사와 백제왕궁을 무대로 한‘익산문화재야행’가 크게 흥행하면서, 토요상설공연으로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토요상설공연 첫무대는 20일 밤 8시, 백제왕궁 오층석탑 인근에서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7~8월 혹서기를 제외한, 9월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역사문화재과(063-859-5793)로 문의하면 된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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