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 의령군, 추경 4807억원 확정

입력 2019-04-18 18:49:12
- + 인쇄

경남 의령군 제1회 추가경정 예산이 본예산보다 11.85% 509억원 늘어난 총 4807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예산은 군에서 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 등에 대한 대응을 위해 국가의 재정지출 확장 계획에 발 맞춰 일자리 창출, 생활SOC사업 등에 중점으로 반영했다.

주요현안 사업으로 꿈나르미 육아센터 건립 10억원, 의병문화체육관 건립 15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8억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6억원 등을 편성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보다 454억원이 증가한 3568억원이고, 특별회계는 올 당초예산 대비 55억원이 증가한 1238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예산 주요 재원은 △지방교부세 312억원 △조정교부금 43억원 △국·도비 보조금 39억원 등이다.

이선두 군수는 "침체되어 있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숙원 해소로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생활SOC 사업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은 지난 5일 열린 제243회 임시회 산업건설운영위원회에 계류되는 진통을 겪다가 제244회 임시회에서 13억원이 삭감처리 됐다.


의병박물관 국가귀속유물 21점 이관

의령군 의병박물관이 의령관내에서 출토된 국가귀속유물 21건 21점을 이관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이관받은 유물은 의령 경산리고분군 M2호분에서 출토된 가야토기 5건 5점과 의령읍 동동리 근린시설 신축 부지 내 유적에서 출토된 청동기시대 석검 등 16건 16점이다.

특히 의병박물관은 2012년 6월에 개관해 항온항습기능을 갖춘 396㎡면적의 2개소 수장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소장유물과 및 대여유물, 국가귀속유물, 훼손 및 도난의 우려가 있는 지역의 문중 및 개인유물을 기탁 및 기증받아 훈증처리 등의 보존처리를 통해 안전하게 관리를 해오고 있다.

의병박물관은 2018년 국가귀속문화재 위임기관으로 선정돼 국가귀속문화재를 비롯한 기탁, 기증, 대여유물 등 총 6108점을 관리하고 있다.


토요애 농특산물 상설판매장 개장

농업회사법인 의령군토요애유통(대표 이성환)은 18일 의령군농산물종합유통센터 입구에 상설판매장을 개장했다.

[의령소식] 의령군, 추경 4807억원 확정토요애유통은 수박,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직거래를 통해 '의령 = 의병정신이 깃든 곳 = 청정 토요애'이미지를 집중 부각시켜 나갈 예정이다.

판매장은 어린이들을 둔 가족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곤충생태학습관과 농경문화홍보전시관 길목에 자리잡고 있어 방문객들이 즐겨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요애유통 관계자는 "신선농산물 뿐만 아니라 향후 망개떡 등 의령의 우수한 먹거리 판매도 적극 검토 중이어서 많은 애용"을 당부했다.

의령=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