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장애인콜택시 교체차량 전달

입력 2019-04-18 20: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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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18일 군청 광장에서 장애인콜택시 교체차량 2대를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에 전달했다.

조근제 함안군수, 문영택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은 기존 장애인콜택시가 노후함에 따라 올해 8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휠체어리프트 차량 2대를 구입해 전달함으로써 노후차량 이용자의 불편해소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 장애인콜택시 교체차량 전달이날 전달식은 장애인담당계장의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조 군수의 차량전달,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장의 차량기능 시연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콜택시'는 장애인,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와 사회참여 보장을 위해 2012년부터 경남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차량 6대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행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관내는 2200원, 경남지역 내는 시외버스요금의 1.5배이며, 1~2급 등록 장애인, 휠체어 사용자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조근제 군수는 "교통약자의 편의 증진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체장애인연합회 함안군지회는 교통약자의 발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함안=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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