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23 16:53:07
'성락원 개방' 아름다운 풍경
200년 넘게 베일에 싸였던 서울 성북구 성락원이 23일 오후 일반인에게 한시적으로 공개됐다.성락원은 19세기 들어 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정원으로 사용됐고, 일본강점기에는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이 35년간 별저로 썼다. 이후 심상응의 후손인 고(故) 심상준 제남기업 회장이 1950년 4월 사들였다.관람은 사전예약해야 하며 월·화·토요일 등 주 3회, 하루 7회, 회당 20명씩 이뤄진다.  박효상 기자 tina@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