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몬 "이진관 아들 이태루, 자랑스럽다"

진시몬 "이진관 아들 이태루, 자랑스럽다"

기사승인 2019-05-01 09: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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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몬 가수 진시몬이 이태루의 애절한 무대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태루는 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도전! 꿈의 무대'에 출연했다.

이날 이태루는 치매를 앓다가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우리를 알아보지도 못하던 할아버지가 어느 날 내게 '너 가수 잘 하고 있니?'라고 물어보시더라. 오랜만에 날 알아본 할아버지께 무명 가수라고 말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나훈아의 '내 삶은 눈물로 채워도'를 선곡, 애절한 무대를 꾸며 박수를 받았다.

심사위원 진시몬은 "할아버지의 사랑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이태루의 부모님을 잘 아는데, 부모님 도움 받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제 힘으로 도전해보겠다는 마음 자체가 너무 훌륭하다"며 이태루를 극찬했다.

그런가 하면 김혜영은 "이태루는 '인생은 미완성'을 불렀던 이진관의 아들"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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