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야 봤니’ 추신수, 피츠버그전서 4호포 ‘쾅’

‘정호야 봤니’ 추신수, 피츠버그전서 4호포 ‘쾅’

기사승인 2019-05-02 09:43:48
- + 인쇄

‘정호야 봤니’ 추신수, 피츠버그전서 4호포 ‘쾅’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

텍사스가 3-6으로 뒤진 7회 말 1사 1루에서 추신수는 리처드 로드리게스를 상대로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7개째 패스트볼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추신수의 홈런으로 텍사스는 추격에 성공했으나 5-7로 결국 패했다.

추신수는 이날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3에서 0.330(106타수 35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골라낸 그는 5회말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7로 뒤진 9회 말 마지막 공격 1사 2, 3루 기회에서는 상대 팀 마무리 투수 펠리페 바스케스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한편 올 시즌 타율 0.160으로 부진에 빠진 강정호는 이날 결장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