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동 여경 대응 미숙’ 논란에… 경찰 “사실과 달리 여경도 피의자 제압”(영상)

기사승인 2019-05-18 07: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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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경찰관이 주취자들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여성 경찰관(여경)의 대응이 미숙했다는 비판 여론이 일자 경찰이 “사실과 다르다”고 뒤늦게 밝혔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지난 17일 ‘대림동 경찰관 폭행 사건 동영상 관련 사실은 이렇습니다’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인터넷에 게재된 동영상은 편집된 것이다. 경찰관들은 정당하게 업무를 처리했다. 여경의 대응이 소극적이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술 취한 남성 1명으로부터 뺨을 맞은 남성 경찰관(남경)이 그를 제압하려 하자 다른 남성이 남경과 여경을 밀치는 동영상이 게재됐다.

동영상에는 남경이 뺨을 맞는 순간부터 여경이 무전 요청을 하는 14초가량이 담겨있었다.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해당 여경이 피의자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하고 무전으로 지원요청만 하는 등 대응이 미숙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경찰은 1분 59초가량의 전체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는 피의자 B씨가 남경을 밀치자, 여경이 남경 대신 피의자 A씨를 무릎으로 눌러 체포를 이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경찰은 13일 오후 10시께 구로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술값 시비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을 하고 폭행을 한 혐의로 남성 2명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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