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창립 16주년 원도심·신도시 상생경영 박차

입력 2019-05-23 10: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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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가 창립 16주년을 맞아 검단신도시 사업 성공과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6월까지 중장기 도시재생 추진전략 수립을 완료해 원도심과 신도시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상생특별시 인천이라는 경영목표에 매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자체 소규모 임대주택사업인 돋움집은 현재 시범사업 시행자를 선정해 리모델링형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사회적기업이 수요자 맞춤형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지역 커뮤니티 시설을 연계해 연말까지 부평·주안 등 2곳의 임대주택을 주변시세의 80% 이하 임대료로 공급한다.

신규 사업인 검단2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은 환경부와 인천시가 공동 추진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에코사이언스파크)에 포함돼 현재 관련 용역을 발주해 업체 선정을 진행 중이다.

올해 역점사업인 검단신도시와 관련해선 지난 13일 상업용지를 최초로 공급한데 이어 오는 6월 주상복합용지 2개 필지를 공급한다.

인천도시공사는 2003년 출범 이후 총 사업비 116조 원 규모의 자체·출자사업을 추진해 고용유발효과 1184000여 명, 생산유발효과 2584000억여 원, 최초 취득세 46000억여 원, 연간 지방세 6800억여 원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8681억 원, 당기순이익 257억 원을 기록해 5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임직원 모두 인천시민에게 더 낮은 자세로 임하고 조직 내 청렴문화 안착에 정진해 시민께 신뢰와 지지를 받는 인천지역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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