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율동공원서 '바이오블리츠 행사' 개최

입력 2019-05-23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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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율동공원서 '바이오블리츠 행사' 개최경기도 성남시는 다음달 22~23일 분당구 영장산과 불곡산을 잇는 율동공원 일대서 생물을 탐사하는 '바이오블리츠(BioBlitz)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생물 전문가(20명), 일반시민(220명),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 등 모두 280여 명이 24시간 동안 숲속에서 각종 생물종을 찾아 기록하고 목록을 만드는 과학탐사 활동이다. 

초등학생 30가족(가족당 3~4명) 최대 120명, 청소년·일반성인 100명이 전문가들과 11개 그룹을 이뤄 생물탐사 대작전을 펼친다.

탐사는 식물류, 곤충류, 버섯류, 양서파충류, 저서무척추류, 거미류, 조류의 7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탐사활동 외에 전문가와 생물에 관해 이야기하는 프로그램, 생물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홍보부스와 생태체험 놀이터가 운영된다. 

참여하려는 시민은 성남의제21실천협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고, 참가비 입금 순으로 마감된다.

축적된 탐사기록은 도시 생태지도 작성과 생물 다양성 보전사업에 활용된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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