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점농어 치어 22만 마리 방류

입력 2019-05-23 14:4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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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점농어 치어 22만 마리 방류

인천시 강화군은 22일 서도면 주문도 남단 해역에서 점농어 치어 22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사진).

유천호 군수, 윤재상 시의원, 수산자원기술센터, 경인북부수협, 어업인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수산자원 육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국·시비 지원을 받아 실시했다.

방류된 점농어 치어는 전염병 검사를 마친 6cm 이상의 우량종자로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낚시인에게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유 군수는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을 지키고, 날로 감소하는 수산자원 보호 및 육성,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적합한 우량종자 방류 등 다양한 수산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이번 점농어 치어 방류를 시작으로 꽃게(5월말), 조피볼락(8)을 추가 방류할 계획이며 방류 수역에 대해 일정기간 어구제한 및 포획금지기간을 설정하고, 홍보 및 지도·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화=권오준 기자 goj5555@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