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윤순영 이사장 생물다양성 및 습지보호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기사승인 2019-05-24 23: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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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윤순영 이사장은 지난 22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생태관 일대에서 열린 ‘2019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세계 습지의 날공동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윤 이사장은 지난 199210월 김포시 홍도평야에서 재두루미 7마리를 발견한 이후 현재까지 김포시 재두루미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또 홍도평야 재두루미 먹이주기를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야생조류 구조활동, 야생조류 서식지 밀렵감시, 지역 하천 및 습지관리 보호활동 등도 벌이고 있다.

특히 20064월 한강하구 습지(장항-산남-시암리-유도-철산리) 60.668에 대한 습지보호지역 지정 계획 발표 때 부동산 가치 하락을 우려한 반대 토착 주민을 설득해 해당 지역에 대한 습지 지정을 관철하는 데 기여했다.

현재 한겨레신문 환경생태웹진 ‘·바람·’ 필진으로 자연생태 사진과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진전과 새를 주제로  공연을 진행하는 등의 활동으로 한강하구습지의 중요성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려나가고 있다.

윤 이사장은 김포는 한반도 중심에 위치해 철새에게 이동 길목을 제공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중간 기착지이자 서식지로 철새의 생명줄과 같은 지역이라며 한강하구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전방안 수립이 절실하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윤순영 이사장 생물다양성 및 습지보호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 이사장은 김포문화상환경의  경기도지사상김포시 환경대상경인지방환경청장 표창환경부장관상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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