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으로 가는 길목을 앞두고 이강인(발렌시아)이 최전방에서 대한민국의 공격을 이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1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폴란드 티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대한민국 U-20 대표팀의 포지션이 공개됐다.

정 감독은 3-5-2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은 이강인과 함께 193㎝의 장신공격수 오세훈이 함께 이룬다.

김정민, 정호진과 함께 공격수 조영욱이 미드필더를 맡는 변칙 전술을 사용했다. 좌우 윙백은 최준과 황태현이 책임진다.

수비 라인은 이재익, 김현우, 이지솔이 맡는다. 기존 라인업과 동일하다. 포르투칼전에서 선방쇼를 펼친 이광연이 골키퍼 장갑을 다시 낀다.

한편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아르헨티나는 센터백 파트리시오 페레즈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여기에 파쿤도 무라, 파우스토 베라, 훌리안 알바레즈 등 주전급 선수 4명이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