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유럽 정벌기가 시작된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잉글랜드)과 격돌한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이날 중계는 이영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특별 해설위원으로 함께 한다.

결승전에는 손흥민의 출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부상에서 복귀한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헤리 케인이 변수로 떠올랐다. 또한 아약스와 준결승 2차전에서 혼자 3골을 넣은 루카스 모우라도 손흥민과 선발 출전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발 출전 선수 명단은 경기 시작 1시간 전 공개된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