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유태오, 알고 보니 칸 영화제 밟은 ‘레토’ 주인공

‘아스달 연대기’ 유태오, 알고 보니 칸 영화제 밟은 ‘레토’ 주인공

기사승인 2019-06-02 1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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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유태오, 알고 보니 칸 영화제 밟은 ‘레토’ 주인공

tvN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한 배우 유태오가 주목 받고 있다.

유태오는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토일극 ‘아스달 연대기’에서 뇌안탈 부족의 위대한 사냥꾼 라가즈 역할로 첫 등장했다. 라가즈는 차갑고 강인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깊고 넓은 마음을 가진 인물로, 마지막까지 아사혼(추자현)과 은섬(송중기)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죽음을 맞이한다.

짧은 출연에도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유태오는 재독 교포 2세 배우로 2009년부터 한국어 공부를 시작했다.

영화 ‘여배우들’로 데뷔한 이후 ‘러브픽션’, ‘열정같은 소리하고 있네’ 등에 출연해왔다. 지난해 제71회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레토’에서는 러시아 록 음악의 전설이자 인기 밴드 키노의 리더 빅토르 최를 연기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 사진=tvN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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