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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지자체평가] 민주당 소속 전주시장 지지율 34.4%…정의·평화당 선전

엄예림 기자입력 : 2019.06.14 05:00:00 | 수정 : 2019.06.15 22:23:45

7기 민선 지방선거(2018.6.12.)이 치러진 지 1년이 지났다. 당시 민주당은 광역단체 17석 중 14석, 기초자치단체장 226석 중 151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 지방선거 직후 주요 여론조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70%를 훌쩍 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1년이 지난 현재 국정운영 지지율은 40% 후반으로 크게 하락한 상황이다. 이에 쿠키뉴스는 2018 지방선거 1년을 맞아 민선 7기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향후 정국과 다가올 총선을 미리 가늠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30% 중반대에 머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는 전통적으로 진보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김 시장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64.4% 득표율을 보이며 재선에 성공한 바 있다. 

다만 4·3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평화당 소속 기초의원이 당선되는 등 정치지형의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역 지역구 의원은 민주평화당 정동영·김광수 의원과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이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라북도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한 ‘김승수 전주시장의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잘함’으로 긍정평가한 비율은 34.4%(매우 잘함 11.4%, 잘하는 편 23.0%)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잘못함’이라고 부정평가한 응답자는 49.1%(매우 잘못함 17.8%, 잘하지 못하는 편 31.3%)로 조사됐다. ‘잘모름’은 16.5%다.

세부적으로 연령·성·이념성향과 관련 없이 전 계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긍 23.7%, 부 65.6%)의 부정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다. 50대(긍 27.5%, 부 55.2%)와 19~29세(30.7%, 39.4%)에서도 부정여론이 우세했다. 다만 40대(43.7%, 45.6%), 60세 이상(42.1%, 43.9%)에서는 긍·부정평가율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히 맞섰다. 

성별로도 남성의 48.9%(긍 38.0%)와 여성의 49.3%(긍 31.0%)가 부정평가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층(긍 19.9%, 부 65.9%)과 중도층(29.6%, 52.3%), 진보층(40.5%, 47.1%) 순으로 부정여론이 우세했다.

직무수행 중 가장 잘한 분야로는 ‘생활환경 개선’을 꼽은 응답자가 9.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민복지(7.2%), 교육·문화(7.0%),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3.6%), 주민소통(2.7%) 순이다. 다만 ‘잘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62.0%로 60%대를 넘었다.

특히 잘못한 분야로는 응답자의 32.6%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를 꼽았다.

지역현안인 ‘롯데에 종합경기장 부지를 50년 이상 장기임대하기로 한 결정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해선 응답자의 56.8%가 ‘도움될 것’이라고 답했다.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35.7%, ‘잘모름’은 7.4%다.

한편 전주시 지역주민에게 본인의 이념성향을 묻자 52.7%가 ‘진보적’이라고 답했다. ‘중도적’은 26.0%, ‘보수적’은 12.6%다. 

전주시민의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64.2%, 자유한국당이 8.5%, 정의당 11.3%, 민주평화당 3.7%, 바른미래당 1.9%, 기타정당 0.7%, ‘없음’ 8.4%, ‘잘모름’ 1.4%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5.8%가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정의당 11.0%, 한국당 6.1%, 민주평화당 4.8%, 바른미래당 1.7%, 기타정당 0.8%, 유보층(‘아직 미결정’이거나 ‘잘모름’) 19.8%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6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전라북도 전주시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505명(총 통화시도 9549명,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9년 0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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