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민자 “최불암과의 결혼, 반대 많았다”

기사승인 2019-06-18 09:24:01
- + 인쇄

‘동상이몽2’ 김민자 “최불암과의 결혼, 반대 많았다”

배우 김민자가 최불암과의 결혼 과정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민자-최불암 부부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자는 최불암과 결혼하려고 했을 때 반대가 컸다고 얘기했다. 최불암은 “내가 조건이 안 좋았다. 외아들에 홀어머니에 수입이 없었다. 남편감으로 0점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민자는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다”며 “친구도 가족도 반대했다”고 했다. 이어 “저렇게 사람들이 반대할 때는 우리가 정말 위험한 일 하는 건가 싶었다”며 “내가 놔버리면 이 사람이 상당히 나쁘게 될 것 같았다. 술을 좋아하는데 혹시나 잘못될까 봐”라고 덧붙였다.

김민자는 “결국엔 내가 결정했다”며 “모성애도 있었고, 굉장히 죄의식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불암을 향해 "이 얘기는 처음 듣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