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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에 ‘외국인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조성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조형물 설치하고 홍보에 나서…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기대

최태욱 기자입력 : 2019.06.25 17:32:17 | 수정 : 2019.06.25 22:54:37

25일 열린 대구 동성로 사후면세점 특화거리가 조형물 제막식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 동성로에 사후면세점 특화거리가 생겼다.

대구시는 CGV 대구한일점과 옛 중앙파출소 사이 거리에 사후면세점 특화거리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후면세제도는 외국인 관광객이 사후면세점에서 3만 원 이상 물건을 구입하는 경우, 물품대금에 포함된 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를 환급해 주는 제도로, 즉시환급 또는 사후환급이 있다.

즉시환급은 건당 30만 원 미만, 총 100만 원까지 매장에서 바로 면세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며, 사후환급은 매장에서 구입 후 시내환급창구(텍스리펀드 키오스크)에서 구매금액 500만 원까지, 출국장(공항·항만)에서는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환급이 가능하다.

동성로는 화장품과 액세서리, 최신유행의 옷가게와 잡화점, 여러 종류의 음식점 등 관광, 문화, 축제, 쇼핑 모든 콘텐츠를 아울러 서울의 명동에 비견되는 곳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제일 많이 찾는 대구의 대표 관광지이다.

동성로 일대 750개 점포 중 사후면세점이 100개(즉시환급 25, 사후환급 75)가 가맹돼 있으며,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200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시는 동성로에 가로등 배너를 걸고 CGV 대구한일점 인근에 사후면세점 특화거리 조형물을 설치했다.

또 사후면세점으로 운영 중인 의류, 화장품, 스포츠 용품점 등의 매장에 사후면세점 안내 깃발과 발판을 지원해 사후면세점 및 특화거리를 홍보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환급 편의를 위해 시내환급창구(텍스리펀드 키오스크)를 반월당역 부근 현대백화점 8층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동성로 대구백화점 본점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내환급창구에서 환급받은 금액으로 재 구매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동성로 사후면세점 특화거리와 시내환급창구 홍보를 위해 3개 국어(영어, 일본어, 중국어 간체·번체)별 2000부의 홍보 리플릿을 제작, 관광안내소 및 주요 교통거점 등 필요한 시설에 비치할 예정이다.

이밖에 동성로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 및 관광편의를 위해 지난 5월에 알리페이, 위챗페이로 결재가 가능한 매장을 350개 가맹했다.

25일 조형물 제막식에는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류규하 중구청장, 이영애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박상철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 윤현 대구시 관광협회장, 오용수 대구관광뷰로 대표이사, 양기환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장, 장재영 대현프리몰 대구지사 지역장 등이 참석했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성로에 사후면세점 특화거리를 조성해 동성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편의 향상과 지역 경제에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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