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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성희롱 의혹’ 가해 선수는 임효준

‘동성 성희롱 의혹’ 가해 선수는 임효준

김양균 기자입력 : 2019.06.25 19:25:33 | 수정 : 2019.06.25 19:25:59

쇼트트랙 남녀 국가대표팀 선수 전원이 동성 선수 간 성희롱 논란으로 선수촌에서 쫓겨난 가운데, 사건 가해자로 임효준이 지목됐다. 

대한빙상경기연맹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표팀 선수들이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동반 암벽 등반 훈련을 했고, 이때 임효준이 암벽을 오르던 황대헌의 바지를 잡고 끌어내렸다는 것. 하반신이 노출된 황대헌은 코칭스태프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장권옥 감독이 연맹에 보고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황대헌은 이후 선수촌 인권상담소에서 상담을 받았다. 황대헌 소속사는 수면제를 복용하고 잠을 자야 할 정도로 불안정한 상태라고 전했다. 반면, 임효준 소속사는 임효준이 조금 과격한 장난을 한 것으로 거듭 사과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임효준과 황대헌은 한국체대 선후배 사이다. 지난 평창 올림픽에서 임효준은 남자 1500m에서 금메달, 500m에서 동메달을 땄다. 

한편, 선수촌 측은 대표팀의 ‘기강해이’를 문제 삼고 24일부터 한 달간 퇴촌 결정을 내렸다. 임효준의 징계 여부는 다음주 연맹에서 결정된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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