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 생산된 고춧가루, 미국 뉴욕으로 수출

입력 2019-06-25 22: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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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에서 생산된 고춧가루, 미국 뉴욕으로 수출경북 예천군에서 생산되는 고춧가루가 미국 뉴욕으로 수출된다.

25일 예천군에 따르면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예천청결고추가 지난달 23일 출향인이 운영 중인 미국 뉴욕 H-마트에 900kg, 1400만 원 상당의 고춧가루를 첫 수출했다.

또 오는 26일 두 번째 수출도 준비 중이다.

이번 농산물 수출은 미국 FDA(미국식품 등록) 승인을 받은 부산소재 ‘희창물산’을 통해 성사됐다.

예천청결고추는 2번의 시제품 수출에 이어 향후 수출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붉은 홍고추가 원료인 예천청결고추의 고춧가루는 세척, 절단, 저온열풍 등을 거쳐 건조되고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현대식 시설에서 위생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예천청결고추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매우 인기가 좋다”며 “올해 고춧가루 수출확대와 대형유통점인 이랜드리테일 납품을 위해 포장재 지원은 물론 홍고추 수매 홍보를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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