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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쿡기자] ‘성폭행 혐의’ 강지환 긴급체포에 ‘조선생존기’ 날벼락

‘성폭행 혐의’ 강지환 긴급체포에 ‘조선생존기’ 날벼락

인세현 기자입력 : 2019.07.10 12:52:43 | 수정 : 2019.07.10 12:54:21

사진=쿠키뉴스DB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조선생존기’가 한순간에 ‘생존’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주연 배우인 강지환(42·본명 조태규)이 성폭행 등의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되며, 그가 출연 중인 ‘조선생존기’에도 비상이 걸린 것이죠.

지난달 8일 방송을 시작한 ‘조선생존기’는 총 20부 작으로 현재 10부까지 방송했습니다. 아직 절반이 남아 있는 셈입니다. 강지환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강정록 역을 맡았습니다. 주인공의 분량이 절대적인 작품이라, 캐릭터를 조기 퇴장시킬 수도 없고 편집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TV조선 측은 10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13일 방송 예정이던 이번주 ‘조선생존기’를 결방하고 재방송도 취소한다”며 “향후 방송 여부는 제작사와 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미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지환의 소속사이자 ‘조선생존기’의 제작사인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상황을 파악 중”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주연 배우가 작품 방영 중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난 만큼, 드라마의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당장 촬영과 방영 일정에 차질이 있는 것은 물론이고, 주연을 맡고 있는 강지환의 대체배우를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겠죠. 일각에선 상황에 따라 드라마를 조기종영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 일로 작품이 중단된다면, 배우의 성추문으로 드라마가 중단된 최초의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10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지난 9일 오후 10시50분쯤 자택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강지환은 알고 지내던 A씨와 B씨 등 여성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으로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하고 또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경찰 조사에서 각각 성추행, 성폭행 등의 피해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강지환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10일 중 강지환을 추가 조사하고, 그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생존기’의 방송사와 제작사뿐 아니라, 시청자도 당혹스럽긴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흥미진진하게 보던 드라마의 다음 이야기는 알기 어렵게 됐고, 지금껏 재미있게 보던 기억 또한 추문으로 얼룩질 판이니 말이죠.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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