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북 비핵화, 모라토리움 동결 북미간 신뢰 후 완전한 비핵화로 가야”

기사승인 2019-07-16 12: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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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미국과 비핵화 협상 실무회담을 지연시키면서 ‘물과 공기만 있으면 된다’ ‘혁명, 창조도 하며 세계에 없는 것도 만들어 낸다. 혁명군대의 전투적 풍모’ 운운합니다. 미국에서는 실무협상을 추진하며 조야에서 북핵 동결론이 계속 대두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박 의원은 “마이클 모렐 CIA 前국장대행도 ‘北, 전면적 핵신고 때는 동결로, 미국도 개성공단 재개될 수도 있다’라고 최근 워싱톤포스트(WP)에 기고를 통해 밝혔습니다”라며 “당연히 현재의 모라토리움에서 동결로 진입하려면 북한은 필연적으로 모든 핵을 신고해야 하고 미국도 상응한 경제제재 부분해제를 하는 행동 대 행동으로 가야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북한의 조속한 실무회담 참가를 촉구하며 북 비핵화는 모라토리움 동결 북미간 신뢰 후 완전한 비핵화로 가는 3단계론으로 가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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