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여론조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범야권 황교안 26%·범여권 이낙연 25.7%

기사승인 2019-07-17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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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범여권 1위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25.7%를, 범야권 선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6.0%를 각각 기록했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지난 7월 13일~7월 15일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 범여권에서는 응답자의 25.7%가 이낙연 총리를 선택했다. 지난조사(7월3일) 대비 4.2%p 오른 수치다.

이 총리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전 지역·성·연령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 TK지역에서는 전 행정안전부 장관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16.1%)에게 선두를 빼앗겼다.

동시에 범여권 2위이기도 한 김부겸 의원은 응답자 7.2%로부터 지지를 받았다. 이어 심상정 정의당 의원(6.6%), 이재명 경기도지사(6.5%), 김경수 경남도지사(5.2%), 박원순 서울시장(5.1%) 등의 순이다. 기타인물은 15.8%, ‘없음 또는 잘모름’은 28.0%로 집계됐다.

[쿠키뉴스 여론조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범야권 황교안 26%·범여권 이낙연 25.7%범야권의 경우 황교안 대표 지지율은 2주전보다 2.2%p 상승한 26.0%로 조사됐다. 지역·성·연령별로는 광주‧전라(유승민 14.9%, 황교안 12.3%)를 제외한 대부분 계층에서 황 대표 지지율이 높았다.

범야권 2위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는 10.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6.8%), 오세훈 전 서울시장(5.2%),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3.8%),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3.1%) 순이다. 기타인물은 6.8%, ‘없음 또는 잘모름’은 37.8%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9년 7월13일(土)부터 7월15일(月)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23%+휴대전화 77%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표본수는 1,002명(총 통화시도 37,316명, 응답률 2.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임. 이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9년 06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기준)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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