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전기․수소차 2차 민간보급 시작…497대

입력 2019-07-17 10: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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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16일부터 고속 전기차 210대, 초소형 전기차 15대, 수소차 272대를 추가 보급한다.

앞서 지난 2월 1일부터 고속전기차 300대, 수소차 200대를 우선 보급하고 있다.

창원시, 전기․수소차 2차 민간보급 시작…497대2차 공고일인 16일 전일까지 창원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 및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 전기‧수소차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 방문해 구매신청서와 계약서를 작성하면 자동차 판매 대리점이 보조금 접수부터 보조금 청구 관련 절차를 대행한다.

전기‧수소차는 개인 1대, 법인‧기업체 5대까지, 자동차대여업체의 경우, 전기차 2대, 수소차 1대로 한정해 지원한다.

전기차는 대당 최대 1600만원을, 수소차는 대당 3310만원을 지원한다.

그러나 2017~8년에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개인은 올해 전기차보조금을 받을 수 없고, 2018년에 수소차 보조금을 지원받은 개인은 수소차 보조금을 지원받지 못한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창원시민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2020년까지 전기차 5000대, 수소차 5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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