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근황, 한국 머물며 조용히 낚시 다녀

‘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근황, 한국 머물며 조용히 낚시 다녀

기사승인 2019-07-19 14: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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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근황, 한국 머물며 조용히 낚시 다녀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가수 마이크로닷의 근황이 밝혀졌다. 

19일 스포티비뉴스는 한 관계자의 말을 빌려 마이크로닷이 현재 한국에 머물며 생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또 다른 관계자는 “마이크로닷이 매우 가까운 일부 지인들과 섬 지역으로 조용히 낚시를 다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서가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11월 부모의 채무 불이행이 문제가 되며 소위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빛투’ 논란이 공론화될 당시 마이크로닷은 "사실 무근이다.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나섰으나 사실로 드러나자 사과했다. 또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20여년 전 충북 제천에서 친척, 지인 등 14명에게 4억원을 빌린 뒤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부부의 공판은 3차까지 진행됐다. 

엄지영 기자 circl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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