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베트남 Vietcombank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07-20 07: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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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베트남 Vietcombank 상호 협력 업무협약 체결DGB대구은행은 18일 베트남 하노이 비엣콤은행(Vietcombank) 본사에서 금융업무 상호협력, 시장동향 정보교류, 직원 교환연수 등의 내용을 포함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Vietcombank는 글로벌 금융전문지 유로머니(Euromoney) 주최의 ‘The Best Bank in Vietnam in 2017’, 파이낸스 아시아(Finance Asia) 주최 ‘Vietnam’s Best Bank in 2018’에 선정됐다. 

특히 2018년말 기준 ROE(자기자본이익률) 23.5% 달성 등 자금운용과 수익성 면에서 돋보이는 실적을 시현해오고 있다.

앞서 DGB대구은행은 급변하는 세계 경제환경 속에서 해외진출 국내기업의 금융니즈를 반영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을 위해 2016년 6월 베트남 호치민지점 설립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김태오 회장은 “이번 체결을 통해 ‘디지털 글로벌 뱅킹 그룹(Digital Global Banking group)’에 걸맞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과 수익다변화를 위한 핵심 전략의 일환인 현지화 및 수익성 중심 글로벌 네트워크의 본격적인 확대를 기대한다”며 “대내외적으로 경영성과를 검증 받은 현지 은행과의 업무제휴로 선도적인 시너지 강화효과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신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 2016년 12월 라오스에 DGB캐피탈 자회사인 DLLC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2012년 12월에는 중국 상해지점을 개점했다. 

또 2018년 1월 캄보디아의 MFI(여신전문금융기관) 캠캐피탈 인수한데 이어 2019년 4월에는 상업은행(DGB Specialized Bank) 전환 신청을 했으며 2019년 하반기에는 미얀마 MFI 현지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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