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류현진, 사이영상 만장일치 0순위”

美 CBS “류현진, 사이영상 만장일치 0순위”

기사승인 2019-08-22 11:44:19
- + 인쇄

美 CBS “류현진, 사이영상 만장일치 0순위”미국 현지 언론이 현 시점 류현진(LA 다저스)은 만장일치 사이영상의 자격이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류현진을 사이영상 0순위로 뽑으면서 “내셔널리그 최고의 팀에서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 중이다. 최근 1.65 이하의 평균자책점에도 사이영상 수상에 실패한 선수는 (밥 깁슨이 1.12로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1968년 루이스 티안트(1.60)가 있었다. 현 시점에선 류현진이 만장일치로 사이영상을 수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23경기에 선발등판 12승3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에서 올해 평균자책점 1점대를 유지 중인 선발투수는 류현진이 유일하다. 2위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맥스 슈어저(워싱턴)와의 격차도 크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의 강력한 경쟁자로 슈어저를 꼽았다. 슈어저는 20경기에 출전, 9승5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23일 복귀 예정인 슈어저가 예전의 폼을 되찾는다면 경쟁에 가세할 수 있다. 그는 현재 FIP(수비 무관 평균자책점), 탈삼진, 삼진/볼넷 비율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4번째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