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삼성전자 ‘제조자 시험소’ 인정

입력 2019-08-23 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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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L, 삼성전자 ‘제조자 시험소’ 인정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23일 삼성전자와 ‘제조자 시험소 인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KTL은 2015년부터 삼성전자와 이와 관련해 협력해 왔다.

이번 인정을 통해 삼성전자는 KTL로부터 LRD제품의 ‘광생물학적 안정성’ 시험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공인시험소로 인정받게 됐다.

이에 삼성전자는 앞으로 자체 시험 결과를 통해 국제전기기기 인증제도가 인정하는 CB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또 삼성전자는 자체 시험소 인정을 통해 LED제품의 CB인증 비용을 절감하고, 인증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정동희 KTL원장은 “KTL은 국제공인인증기관으로 우리 기업들이 해외진출에 필요한 시험인증지원을 보다 원활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축적된 역량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수호 삼성전자 LED사업팀 품질팀장 전무는 “이번 공인시험소 구축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LED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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