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대구서는 ‘둔갑 한우’ 걱정마세요

입력 2019-08-25 12: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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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대구서는 ‘둔갑 한우’ 걱정마세요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수입쇠고기의 국내산 둔갑을 단속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9월 11일까지 시중 유통 쇠고기에 대해 한우 확인 검사와 DNA 동일성 검사를 한다.

추석을 앞둔 이번 검사에서는 8개 구·군에서 전통시장이나 대형마트 등에서 무작위로 수거 검사 의뢰한 쇠고기와 한우 선물세트 등을 신속히 검사해 그 결과를 해당기관으로 통보한다.

가짜 한우 적발 시에는 해당 기관에서 고발 및 행정조치토록 할 예정이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성수기인 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시중 유통 중인 쇠고기에 대해 연중 지속적으로 한우 확인 검사와 DNA 동일성 검사를 해 시민들의 식탁에 안전한 한우가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3년간 1693건의 한우 유전자 검사를 해 13건의 가짜 한우를 적발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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