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복귀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징계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이날 종횡무진 활약하며 수차례 뉴캐슬의 골문을 노렸으나 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경기 초반 토트넘이 일방적으로 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26분 불의의 일격을 맞았다. 역습 상황에서 조엘링톤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교체 투입된 아추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공을 조엘링톤이 잡아 놓고 그대로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연결,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토트넘은 후반 17분 에릭센과 로 셀소를 연달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좀처럼 뉴캐슬의 밀집 수비를 뚫지는 못했다. 후반 35분 무사 시소코의 크로스를 루카스 모우라가 받아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토트넘은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오는 9월2일 오전 0시30분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