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제4차 전북 종합 계획 수립 착수

입력 2019-10-23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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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4차 전북 종합 계획 수립 착수전북도는 앞으로 20년간 전북도를 이끌어갈 전북 대도약을 위한 '제4차 전북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제4차 전북 종합계획(2021~2040)'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송하진 도지사와 실・국・본부장, 용역기관인 전북연구원, 국토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했고 도 종합계획 용역을 수행하는 전북연구원에서 종합계획 수립방안을 설명했다.

도 종합계획에 담길 주요 내용은 지역개발, 지역산업의 발전 및 육성, 문화・관광기반의 조성, 교통, 물류・정보통신망 등 기반시설의 구축, 생활환경 개선, 지역자원의 개발과 관리, 환경의 보전・관리 및 경관계획, 도시 및 지역의 안전과 방재계획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새만금사업 1단계(2020) 기간 내 완료와 2단계 적기 완공, 식품・종자・농기계・R&D로 연계된 농・생명 산업벨트 구축, 전기・수소 자율주행 전진기지 및 글로벌 탄소산업 육성 클러스터 조성, 문화자원의 융복합으로 신가치 창출과 MICE산업 육성, 관광자원의 명품화, 전북 대도시권 형성을 위한 첨단교통체계와 전국2시간・전북1시간 교통인프라 구축, 도민의 안정된 삶터 형성을 위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및 맞춤형 주택 정책 등이다. 

이번 종합계획에는 계획의 집행 및 관리를 위한 행정, 재정계획 및 투자・재원 방안도 포함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내년 3월까지 종합발전 계획안을 마련하고 4~7월에는 지역별 공청회를, 7월에는 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8월 중앙 국토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11월 국토부장관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제4차 전라북도종합계획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을 기본으로 추진된다. 특히 전북의 지역 현황・특성, 대내외적 여건 변화 분석 및 전망을 반영해 전북 대도약을 위한 종합적인 목표와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주=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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