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유휴부지에 키운 고구마 ‘이웃에 선물’

입력 2019-10-23 17: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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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유휴부지에 키운 고구마 ‘이웃에 선물’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배종철)는 23일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지사장 김광수), 남원기초푸드뱅크(뱅크장 강정아)와 함께 ‘사회공헌 고구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아침부터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도로공사 직원들이 지난 6월 중순 도로공사 유휴부지(남원주차장 300평)에 심어놓은 고구마 캐기 작업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5kg 400박스)는 남원기초푸드뱅크에서 지역의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기부할 예정이다.

양경님 (사)남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노는 땅을 활용해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도 되새기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과 사랑을 실천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남원=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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