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정책’ 발표

입력 2019-11-12 16: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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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정책’ 발표

박승원 광명시장은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정책 토론회'에서 공동주택관리 플랫폼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등 광명시의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행정안전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등 주최로 열린 토론회는 공동주택이 보편적 주거 형태로 자리 잡으면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서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가 필요함에 따라 활성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공동주택 담당 공무원과 시민, 공동주택 공동체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토론회에서는 김찬동 충남대 교수가 주민주권에 입각한 아파트단지의 자치관리 활성화 방안’, 은난순 카톨릭대 교수가 공동주택 내 공동체 활성화 효과와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한영희 성동구부구청장도 아파트 공동체연합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다.

박 시장은 아파트 중심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아파트를 열린 곳으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주민들의 민주적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민주시민 교육이 필요하다. 우리 동네를 어떻게 만들어 나가느냐는 우리의 몫이다. 주민들이 재테크 공간이 아닌 주거공간으로 마을의 미래가치를 함께 고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민 교육과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 6월 전국 최초로 아파트 전자결재를 본격 시행해 시와 공동주택 쌍방소통 가능한 전자문서 유통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2014년부터 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최휘경 기자 sweetchoi@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