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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경계가 무너진다…크로스 플레이 대세 될까

문창완 기자입력 : 2019.11.29 19:44:54 | 수정 : 2019.11.29 19:45:05

'퍼플' 시작 화면

게임 플랫폼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추세다. 

지난 27일 NC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을 출시하면서 NC의 모바일 게임을 PC로 구동 시킬 수 있는 자체 플랫폼 '퍼플'을 공개했다. 

이 덕분에 리니지2M을 좀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고퀄리티의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퍼플은 게임 플레이 이외에도 커뮤니티 기능, 채팅, 알림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며 차후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넥슨 또한 자사의 모바일 MMORPG 'V4'의 PC 버전을 12월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25일 공개했다. 최성욱 넥슨 IP4그룹 그룹장은 "플랫폼 구분 없이 모바일과 PC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성능으로 최고 수준의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자신했다. 

펄어비스는 지스타 2019에서 자사의 신작 4 게임을 소개하면서 순수 모바일 게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PC를 기본 플랫폼으로 하고 콘솔과 모바일에서도 구동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이미 서양 게임 업계에서 일찌감치 시도됐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는 PC·콘솔버전 출시 후 IOS, 안드로이드,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확장했다. 블리자드의 카드 게임 '하스스톤' 또한 크로스 플레이의 대표적인 사례다.   

'구글 스타디아', '지포스 나우' 등과 같은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면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란 사용자의 기기 사양과 상관없이 클라우드 가상 서버를 통해 게임을 스트리밍으로 플레이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즉, 구글 스타디아의 경우 유뷰트 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하다면 고사양의 게임을 어떤 기기에서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다. 

지난 28일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물에 대한 플랫폼 별 심의 폐지를 다룬 규정 개정안을 공개했다. 최근 게임 업계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통한 플랫폼 간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플랫폼 별로 심의를 하는 것이 업계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취지다.  

이렇듯 멀티 플랫폼 환경과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는 향후 게임 업계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멀티 플랫폼과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플랫폼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추세다. 라인게임즈 또한 모바일을 넘어 콘솔, PC 등 다양한 플랫폼 게임에 도전하고 있다. 이미 PC와 모바일 간의 크로스 플레이는 계획돼 있으며 콘솔까지도 고려하고 있다.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재미있는 도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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