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컬링체험 링크도 설치

입력 2019-12-11 16: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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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 야외 스케이트장 개장…컬링체험 링크도 설치

대구시가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대봉교 하류(대백프라자 앞)에서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

14일 개장식에서는 다양한 경품을 준비, 어린이들에게 선착순으로 선물을 증정한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1시간을 연장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스케이트화 및 썰매 대여료는 시간당 1000원, 하루 3,000원이다.

운영 기간 초보자를 위해 전문 지도자격증이 있는 지도자들이 스케이팅 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니 컬링체험 링크’를 신규로 설치해 평소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컬링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입구 등에 야간조명을 설치해 스케이트장을 찾는 시민들이 성탄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밖에 스케이트장, 썰매장, 휴게실, 매점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대구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스케이트장 곳곳을 볼 수 있는 실시간 무인카메라(CCTV) 설치와 의무실을 운영하면서 안전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겨울철 야외 활동이 부족한 도심에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이 올 겨울 시민의 휴식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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