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재석… 8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

또 유재석… 8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

기사승인 2019-12-11 16: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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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재석… 8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

유재석이 올해 가장 활약한 예능 방송인·코미디언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8일~28일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예능방송인·코미디언을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유재석이 47.0%의 지지를 얻어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SBS '런닝맨', KBS2 '해피투게더 시즌4' 등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과 함께 시즌3를 예고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2',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변신한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했다.

유재석은 한국갤럽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인물’ 코미디언 부문에서 2012년부터 8년 연속 1위로 순항 중이다. 2위 박나래와의 격차는 작년 6% 포인트에서 올해 20% 포인트로 더 커졌다.

2위는 27.3%를 득표한 박나래가 차지했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또 올해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새롭게 도전한 스탠드업 코미디 '박나래의 농염주의보' 공연 편집 영상은 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 개국에 공개됐다. 2016년 4위, 2017년 3위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2위를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7%의 지지를 받은 강호동이 3위에 올랐다. 강호동은 JTBC '아는 형님', '한끼줍쇼', tvN '신서유기', '대탈출', 채널A '아이콘택트'(채널A) 비지상파 채널을 중심으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2013년부터 7년 연속 5위권에 들었다.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영자가 7.9%의 득표를 얻어 4위를 차지했다. 2018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올리브 '밥블레스유' 등을 통해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이영자는 10월부터 MBC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 중이다.

5위는 7.1%의 지지를 받은 신동엽이 차지했다. 그는 SBS '동물농장', '미운 우리 새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불후의 명곡', MBC '실화탐사대', tvN '수요미식회',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등 지상파와 비지상파 채널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6위는 이수근(6.8%), 7위는 서장훈(5.9%), 8위는 이경규(4.8%), 9위는 전현무(4.3%), 10위는 양세형(4.1%)이 각각 차지했다.

그 외 1% 이상 응답된 인물로는 김구라(3.2%), 김숙(1.9%), 김병만(1.7%), 박명수(1.6%), 김준현(1.5%), 양세찬(1.3%), 조세호(1.2%), 이상민, 장도연(이상 1.0%)이 이름을 올렸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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