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오유경 “아들에게 섭섭한 점? 굳이 말한다면…”

‘아침마당’ 오유경 “아들에게 섭섭한 점? 굳이 말한다면…”

기사승인 2019-12-13 1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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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오유경 “아들에게 섭섭한 점? 굳이 말한다면…”

‘아침마당’ 오유경이 아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13일 방송한 KBS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 코너에는 ‘가족오락관’ MC 출신 오유경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유경은 “작가님이 올 한해 자식에게 섭섭했던 점을 생각해 보라고 했다”며 “정말 많은 것 같은데 꼬집어서 말하려니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식에게 속상한 일이 없을 수 없다. 그런데 아마도 사랑이 섭섭함을 밀어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오유경은 “굳이 섭섭한 점을 말한다면 아들이 사회생활, 비즈니스 등을 할 때 어른이 해줘야 할 말이 많다”며 “아들이 엄마의 잔소리를 가장 싫어한다. (아들을) 못 믿어서가 아니라 자식이 실수하지 않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이다. 그런 엄마의 마음을 무시할 때 조금 서운한 것 같다”고 답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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