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플라핑’, LG가 또 제일 많았다

프로농구 ‘플라핑’, LG가 또 제일 많았다

기사승인 2020-01-03 19:30:53
- + 인쇄

프로농구 ‘플라핑’, LG가 또 제일 많았다프로농구 창원 LG가 2019-2020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가장 많은 페이크 파울을 범한 것으로 집계됐다.

KBL은 3일 홈페이지에 올 시즌 3라운드 페이크 파울 현황 및 관련 영상을 올렸다.

일명 ‘플라핑’으로 불리는 페이크 파울은 상대 반칙을 유도하려고 과도한 몸동작으로 심판과 팬을 속이는 것을 의미한다. KBL은 이를 뿌리 뽑기 위해 올 시즌부터 라운드별 페이크 파울 사례와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3라운드 페이크 파울은 19건으로 2라운드(24회)보다는 5회 감소했으나 지난 시즌 3라운드(15회)보다는 4회가 더 많은 수치다. 

구단별로는 LG가 6회로 가장 많았다. LG는 2라운드에서도 5회로 10개 팀 중 최다를 기록했다. 원주 DB가 3회로 뒤를 이었다.

선수별로는 보리스 사보비치(고양 오리온), 정희재(LG), 최성원(서울 SK)이 2회씩 적발됐다.

KBL은 페이크 파울로 처음 적발되면 경고를 하고 이후 누적 횟수에 따라 2∼3회 20만원, 4∼5회 30만원, 6∼7회 50만원, 8∼10회 70만원, 11회 이상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