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과 2+1년 최대 34억원에 FA 계약 체결

NC, 박석민과 2+1년 최대 34억원에 FA 계약 체결

기사승인 2020-01-08 11: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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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석민과 2+1년 최대 34억원에 FA 계약 체결박석민이 NC와 동행을 이어간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자유계약선수(FA) 박석민과 2+1년 최대 34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은 2억원, 연봉은 7억원이다. 박석민은 계약기간 2년에 16억원을 보장받는다. 3년차 계약을 실행하는 경우를 포함한 총 옵션은 18억원이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한 박석민은 2015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취득해 NC와 4년 최대 96억 원에 계약했다.

계약 후 첫 시즌인 2016년에 타율 0.307 32홈런 104타점을 올리며 NC의 창단 후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으나 이후 잦은 부상으로 내리막을 겪었다. 지난해에는 타율 0.267 19홈런 74타점을 기록했다.

김종문 NC 단장은 “건강한 박석민 선수는 공격력에서 확실한 기여도를 보여줄 수 있다”며 “선수의 기량과 팀의 미래를 고려한 조건에 서로 뜻을 맞췄다”고 말했다.

박석민은 “실력으로 베테랑의 가치를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는다. 순발력을 키우기 위해 훈련도 시작했다. 팀에서 기대하는 중심타자 역할을 해내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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