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장관 "기관간 협업통해 지역인재 양성, 고맙다"

입력 2020-01-16 17: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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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교육부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6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 성과를 보기 위해 학교를 방문했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유 장관은 이날 오후 3시 캠퍼스에 도착,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링크플러스 사업단)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것을 직접 챙겼다. 디자인팩토리 및 3D프린팅, S/W융합교육센터 등 군산대가 운영하는 곳을 방문했고 이어 군산대 산학협력관 내 청춘당에서 지역연계 주요 산학협력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대학이 지역의 혁신과 발전의 중심이 되고 기업과 연계해서 새로운 지역 혁신의 모델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유 장관은 "오늘 군산대에 와서 보니 학교가 군산시와 여러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고 있고, 그 인재가 지역에 특화된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를 얻고,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군산대가 앞서서 여러 가지 선례들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고 격려했다.

유은혜 교육부장관 유 장관은 이어 "군산시와 군산대, 군산교육청 등 여러 기관이 협업을 통해 지역의 인재를 길러내고 군산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한 뒤 "군산대의 이러한 노력이 지역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수렴해서 지역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브리핑을 통해 군산대는 스마트 양식을 활용한 수산 가공산업과 건설기계 중심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해상풍력 실증연구단지, 지역 농업 인프라와 연계된 신상품 개발, 전통시장 지원 활동 등 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들을 설명했다. 캠퍼스에 들어서게 될 사회적 경제 혁신타운조성 사업계획도 덧붙였다.

간담회에는 곽병선 군산대학교 총장과 강임준 군산시장, 양현호 군산대 기획처장, 김영철 군산대 산학협력단장, 김동익 군산대 링크플러스사업단장, 유현희 군산대 링크플러스사업부단장, 군산대 한현섭 교수, 박호석 ㈜명신 부사장, 이충선 건설기계SM회장, 고계곤 군산원예농협조합장, 박병길 군산대학교 가족회사 회장, 안태욱 군산시 청년뜰 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소인섭 기자 isso200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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