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서 펼쳐지는 '별빛축제'...관람객 북적

입력 2020-01-17 16: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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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겨울 별빛축제’가 관람객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지난해 20일 막을 올려 오는 2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서문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축제에는 개장 열흘 만에 15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서문 나무도감원 일대에는 흑두루미 둥지에서 공룡이 깨어나면서 펼쳐지는 신비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또 하트터널, 달그림자 등 포토존들이 마련돼 있어 겨울밤 산책코스로 안성맞춤이다. 습지센터로 들어오면 자연소재와 조명을 활용한 화이트가든 또한 관람해 볼 수 있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 1층 로비에서는 매주 주말과 설 연휴 오후 4시~오후 7시에 눈을 뗄 수 없는 ‘깜짝 마술쇼 홍길동전’과 ‘용용아저씨’가 펼쳐지고 있다. 입체영상관에서는 매주 다른 영화를 상영하는 가든 감성 시네마도 상영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상·하의 한복 착용자(개량한복 포함)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연휴 관람객들을 위해 전통놀이체험·덕담스튜디오·복을 부르는 가훈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열린다. 

순천=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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