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입력 2020-01-22 16: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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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전남 보성군수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나섰다.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 및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매출증대를 위해서다.

22일 보성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이날 녹차골 보성향토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면서, 보성 지역 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으로 설 제수용품을 구매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성군 공직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함께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보성군은 녹차골 보성향토시장을 시작으로 오는 23일에는 벌교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보성사랑상품권을 활용한 전통 시장 장보기에 대한 지역 기관·사회단체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의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에 첫 발행된 보성사랑 상품권은 올해 1월초 기준 누적판매액이 약 43억 원에 육박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보성=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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