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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싸움 한창인 KBL, '부상 충격' 최소화가 관건

순위 싸움 한창인 KBL, '부상 충격' 최소화가 관건

김찬홍 기자입력 : 2020.02.04 16:30:10 | 수정 : 2020.02.04 16:30:15

사진=KBL 제공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5라운드에 접어들었다. 선두와 6위의 승차가 단 6경기 밖에 나지 않는 등 순위 싸움이 한창이다. 이러한 가운데 각 팀에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구단들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부상 선수로 가장 큰 전력 누수가 우려되는 팀은 서울 SK다.

주축 선수로 맹활약 중인 최준용이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최준용은 지난 2일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2쿼터 종료 2.2초를 남기고 하프 코트를 넘어가다가 유현준과 부딪히며 쓰러졌다. 

충돌 후 무릎을 잡고 뒹군 최준용은 곧바로 들것에 실려 코트 밖으로 빠져나갔다. SK 측은 최준용의 부상이 심각하다고 느껴 곧바로 서울로 이송했다. 다행히 십자인대 파열 부상은 면했지만, 왼쪽 무릎 인대 파열로 알려지면서 8주 가까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사실상 남은 정규리그 출전은 불가능하다.

김선형과 안영준도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김선형은 상대 선수와 볼을 다루는 과정에서 오른손 골절상을 당해 4주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안영준은 어깨를 다치며 당분간 재활에 집중한다.

주전 선수 3명이 빠지면서 순위 경쟁에 어려움이 생긴 SK다. 3위 SK는 현재 공동 1위 그룹과 단 1경기차로 밀려있다. 후반기를 앞두고 치명타를 맞았다.

4라운드를 전승으로 마감한 DB도 부상선수가 많다. 김태술, 윤호영, 김현호 등 베테랑 선수들이 최근 부상을 입어 당분간 경기에 제대로 출전하지 못한다. 핵심 선수인 허웅도 지난 2일 안양 KGC전에서 슈팅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에 이상을 느껴 경기를 뛰지 않았다. DB측은 허웅에게 9일까지 휴식을 줄 예정이다.

사진=KBL 제공

공동 1위 KGC도 부상에 신음을 앓고 있다. 팀의 간판 센터인 오세근이 부상으로 이미 시즌아웃된 상황이다. 변준형 역시 부상으로 장기 이탈 중이다.

KGC는 전력의 핵심인 외국 선수들의 부상에 울상을 짓고 있다.

3라운드부터 맹활약을 펼치던 외국 선수 크리스 맥컬러가 반월판 연골 파열로 이탈하면서, 덴젤 보울스를 급하게 영입했다. 여기에 2일 DB와의 원정 경기에서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브랜던 브라운이 발목이 꺾이는 부상으로 남은 시간 결장했다. 브라운의 부상은 다행히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이 아닌 단순 염좌라고 밝혀지면서 한숨을 돌렸다.

중상위권 팀들 역시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 구상에 애를 먹고 있다.

6위 싸움에 한창인 울산 현대모비스는 수비력이 뛰어난 에메카 오카포가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았다. 현재 대체 선수를 알아보고 있지만, 외국도 시즌이 한층이라 선수 영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외에 KCC는 찰스 로드가 발목 부상으로 코트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포워드 김준일이 어깨 부상으로 3주 가까이 휴식을 취한다. 오리온은 허일영과 최진수가 부상으로 제외돼 순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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